야구는 18세기 후반에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최초의 프로 야구팀인 신시내티 레드 스타킹은 1869년에 창단되었다. 최초의 프로 야구 리그인 전미 프로 야구 선수 협회는 1871년에 설립되었지만 1875년에 해산되었다.
내셔널 리그는 1876년에 설립되었으며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 스포츠 리그이다. 아메리칸 리그는 1901년에 설립되었고, 두 리그는 1903년에 메이저 리그를 형성하기 위해 합병될 때까지 서로 경쟁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야구는 미국과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로 성장했고, 베이브 루스, 루 게릭, 그리고 재키 로빈슨과 같은 많은 유명한 선수들이 야구 역사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MLB(Major League Baseball)에는 크게 2개의 구단들로 구성되어 있다. American League 구단과 National League 구단이다. 각 구단들은 각각 15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American League
1. Baltimore Orioles,
2. Boston Red Sox
: 홈구장 펜웨이파크는 1912년 개장해 111년째 운영 중인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오래된 구장이다. 그린몬스터는 좌익수 뒤편에 자리한 높이 11.3m의 외야 펜스를 부르는 이름으로 홈런을 저지하는 10번째 수비수 역할을 하거나 외야 뜬공을 안타로 만들어주기도 한다.
3. Chicago White Sox,
4. Cleveland Indians
: 1901년 창단된 클리블랜드는 1920년, 1948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한 뒤 75년 간 단 한 번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1954년, 1995년, 1997년, 2016년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으나 우승은 전부 상대 팀 차지였다. 특히 2016년에는 ‘염소의 저주’에 걸려 있던 시카고 컵스에 챔피언 자리를 내줬다. 컵스의 우승은 108년 만이었다.
5. Detroit Tigers,
6. Houston Astros,
7. Kansas City Royals,
8. Los Angeles Angels(LA에인절스)
: 오타니 쇼헤이는 현대 야구에선 불가능하다는 투타 겸업으로 일본과 미국 프로야구계를 모두 정복했다. 일본에서 고등학생 때 이미 구속 165㎞를 찍은 오타니는 104년 만에 베이브 루스의 10승-10홈런을 넘어 15승-34홈런의 대기록을 세웠다. 아시아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만장일치 MVP에도 올랐다.
9. Minnesota Twins,
10. New York Yankees(뉴욕 양키스)
11. Oakland Athletics(오클랜드 애슬레틱스)
12. Seattle Mariners
: 시애틀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적이 한 번도 없고, 심지어 전미 4대 프로 스포츠(야구·농구·미식축구·아이스하키) 중 가장 긴 플레이오프 가뭄(20시즌·2002~2021년 연속 탈락)을 겪기도 했다.
13. Tampa Bay Rays,
14. Texas Rangers(텍사스 레인저스)
: 텍사스 레인저스는 2023년 월드시리즈 왕좌에 올랐다. 1961년 팀 창단 뒤 최초다.
15. Toronto Blue Jays
National League
1. Arizona Diamondbacks,
2. Atlanta Braves,
3. Chicago Cubs,
4. Cincinnati Reds,
5. Colorado Rockies,
6. Los Angeles Dodgers(LA 다저스)
7. Miami Marlins,
8. Milwaukee Brewers,
9. New York Mets(뉴욕 메츠)
10. Philadelphia Phillies,
11. Pittsburgh Pirates(피츠버그 파이리츠)
: 최지만과 배지환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팀이다.
12. San Diego Padres(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김하성
13. San Francisco Giants,
14. St. Louis Cardinals(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토미 현수 에드먼. 에드먼은 어머니(곽경아씨)가 한국인으로, 발군의 수비 능력으로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까지 수상(2021년)한 선수.
15. Washington Nationals
마이너리그의 현실과 슬픔
메이저리그 최저연봉은 70만달러(8억6000만원)이다.
그러나 마이너리거는 1년 중 약 5개월만 돈을 받는 데다 기본적으로 임금이 낮아 그간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돈을 받아왔다. <유에스에이투데이>를 보면 마이너리그 최저 연봉은 주급으로 루키리그는 400달러(55만 원), 싱글 A는 500달러(69만 원), 더블 A는 600달러(83만 원), 트리플 A는 700달러(97만 원)를 받는다. 연봉으로 4800달러(667만 원)에서 1만 4700달러(2044만 원)에 해당한다. 올해 마이너리그 개막전에 출전한 37%가 최저 연봉을 받았다.
2001년부터 7년간 마이너리그 생활을 했던 추신수(SSG 랜더스)는 2020년 4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돕기 위해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191명 전원에게 1,000달러(약123만원)씩을 지원하기도 했다.
치어리딩의 역사와 야구
한국에서는 ‘치어리딩’ 하면 주로 야구장 응원을 떠올린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약 250개 이상 대학이 치어리딩팀을 갖고 있을 정도로 독자적 규모가 크다. 역사도 길다.
첫 치어리딩팀은 1880년 미국 프린스턴대학에서 생겼다. 무려 143년 전이다. 세간 인식과 달리 당시에는 주로 남성이 치어리딩을 했고, 첫 팀도 전원 남성으로 구성됐다. 여성이 본격적으로 참여한 건 남자들이 전쟁터로 떠난 1940년대 들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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