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2024년 11월 '첫째 주 월요일 다음 화요일'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민주당과 공화당 내에서 자천 타천으로 대통령 후보에 출마할 후보자가 언급되고 있다. 변화된 정치환경에 따라 양당의 대선 예비주자들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민주당 경선 주자들
<에이비시>(ABC) 방송과 <워싱턴 포스트>가 2022년 1006명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해 발표한 내용을 보면, 민주당 지지자들의 35%만이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다시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56%는 다른 후보를 내야 한다고 했다. 주된 이유로 고령의 나이와 그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한계를 꼽는 이들이 많다.
1) 조 바이든 대통령
2)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
3)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 현재 직무를 위해 대통령과 손발을 맞춰야 하는 입장에서 독자 노선을 걷기는 쉽지 않다.
4)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미네소타주)
: 바이든 대통령과 정치적 입장 등 유사한 점이 많다. 깜짝 놀라게 할 일을 만들기보다는 전통적인, 실용적인, 중도 온건 성향이다. 따라서 바이든 대통령이 불출마를 결정할 경우 가장 큰 혜택을 받을 후보다.
5)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주)
6)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80, 버몬트주)
7)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8) 그레첸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9)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10)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하원의원(뉴욕주)
공화당 경선 주자들
하버드대 ‘미국정치연구소’(CAPS)와 여론조시가관 ‘해리스폴’이 2023년 18∼19일 미 전역의 공화당 등록 유권자 205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을 차기 대선 후보로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48%였고, 디샌티스 주지사를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이보다 20% 포인트 뒤진 28%였다. 전체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소 앞서고 있지만, 디샌티스 주지사도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 도널드 트럼프(공식 선언)
: 전 대통령
2) 니키 헤일리(51, 공식선언)
: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거쳐 트럼프 행정부 때 유엔 대사를 했다. 인도계 이민 2세인 그는 미국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주지사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2021년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마하면 자신은 안 나서겠다고 했다가 최근 세대교체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입장을 바꿨다.
3)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4)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5)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6)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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