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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조 분석

by 누름돌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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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32개국이 공개됐다. 한국은 현재 피파 랭킹이 28위이다. 한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에 이어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16강 진출 경험을 갖고 있다. 

 


 

한국은 첫 번째 관문인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한국은 H조에서 우루과이(11월 24일), 가나(28일), 포르투갈(12월 3일)을 상대하게 됐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프랑스처럼 이름만으로 상대를 움찔거리게 할 만한 팀들이 포함되지 않아, ‘죽음의 조’를 피한 것은 다행이다.

 

그러나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피파 순위가 각각 9위·13위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첫 경기 우루과이는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루이스 수아레스(클루브 나시오날)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예상된다. 우루과이의 중원 역시 로드리고 벤탕쿠르(토트넘)를 비롯해 세계적 기량을 갖췄다.

 

두 번째 상대인 가나가 H조 약체로 꼽힌다. 한국으로선 이 경기를 놓치고 16강 진출을 바라기 어렵다. ​가나의 피파 순위는 60위에 불과하지만, 한국이 늘 까다롭게 상대했던 아프리카 축구의 강자로 꼽힌다.

 

포르투갈엔 ‘살아 있는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루누 페르난드스(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버티고 있다.

 

 


스물두 번째 피파컵은 누가 차지하게 될까? 미국 <시비에스>(CBS)와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은 최근 발표한 ‘월드컵 전망’에서 한국이 조별리그 문턱을 넘지 못할 것이란 우울한 전망을 내놨다.

 

 해외 베팅 업체들이 내놓은 우승 배당률도 이런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글로벌 카지노 기업인 ‘시저스 스포츠북’은 최근 브라질이 우승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망했다. 프랑스, 잉글랜드, 스페인, 아르헨티나가 뒤를 이었다.

 

영국 도박업체 ‘윌리엄 힐’ 역시 브라질의 우승 배당률을 9/2로 가장 낮게 예상했다. 우승 확률이 높으면, 배당액은 낮아진다. 프랑스(11/2),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이상 7/1)가 뒤를 이었다. 한국은 250/1이었다.

 

다음 월드컵은 2026년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열린다. 32개국이 겨루는 월드컵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북중미의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2026년 대회부터는 본선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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