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특별시의 슬로건
: 비전 슬로건으로써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민선 8기가 지향하는 서울의 목표(Vision)를 나타낸 슬로건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 ‘매력’있는 글로벌 선도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약자와의 동행’을 통해 사회 양극화 해소 및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의 매력’을 높여 뉴욕, 런던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TOP5 도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미이다.
2. 부산광역시의 슬로건

: 다이내믹 부산’이 20년 만에 바뀌었다. 부산광역시의 새로운 슬로건,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가 선을 보였다. ‘부산이 좋다’가 아니라 부산이니까 좋은 것이고 부산이라서 더 좋기에 ‘부산이라 좋다’가 된 것이다. 영문 슬로건 ‘Busan is good’에는 지향점이 담겨있다. 시민의식 조사 결과, 부산은 더 글로벌해져야 하고 포용성과 개방성이 중요한데, 부산의 독특함은 이어져야 하며 앞으로도 더 역동적이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영문 슬로건 ‘Busan is good’에서 ‘good’은 글로벌(global), 개방성(open), 고유성(original), 역동성(dynamic)의 앞 글자를 따왔다. 의미를 담는 열쇠말로 만들어졌다. 기존의 ‘다이내믹 부산’도 승계했고 향후 ‘Busan is good’의 앞 글자로 ‘BIG Busan’ 캠페인으로 진화할 것까지 고려했다. 추가로 부산은 최근 상징마크도 바뀌어서 사진을 따로 넣어두었다. 상징마크는 영문 첫 글자인 B와 S를 3D 입체화한 1안이 앞으로 부산을 대표하게 된다.
3. 대전광역시의 슬로건

: 대전의 도시정체성 확보와 미래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슬로건이 최종 확정, 사용된다.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시민공모로 새로운 브랜드슬로건 ‘Daejeon is U(대전이즈유)’를 선정하고 ‘대전시 상징물관리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해 24일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에 따라 새로 제정된 대전시 공식 브랜드슬로건은 ‘Daejeon is U’가 전면 사용되며, 그동안 사용해 온‘It’s Daejeon’은 16년 만에 교체된다.
‘Daejeon is U’는 직관적으로는 ‘대전이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의미로, 대전시의 핵심가치가 시민임을 상징한다. ‘U’는 사람만을 한정하는 것이 아닌 사물, 장소, 자연, 문화 등 대전이 품어왔고 현재 갖고 있으며, 앞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 등을 총망라하는 무한한 가능성과 상상의 의미까지 담고 있다. 이미지 on은 ‘스위치를 켜다’라는 의미를 부여함과 동시에 스마일을 형상화하여 친근함을 강조했으며, 소문자를 활용해 밝고 친근한 도시이미지를 표현했다. 슬로건의 색상은 대전시 상징마크 색상을 기초로, 블루는 4차산업혁명특별시를 추구하는 첨단과학도시를, 그린은 친환경 녹색도시 이미지를 표현했다.
4. 경기도의 슬로건

: 민선 8기 경기도정 공식 슬로건이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로 최종 확정됐다.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자의 비전과 도정 방향, 가치 철학을 담은 공식 슬로건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변화의 중심’에는 섬세하고 꼼꼼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해 더 나은 미래와 변화를 이끌겠다는 비전이 담겼다. 또 ‘기회의 경기’에는 도민에게 더 많고 고른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 혁신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방향성이 반영됐다.
공식 슬로건 디자인은 청록색과 남색, 연두색 그래픽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형태로 제작됐다. 유기적 형태의 결합을 통해 소통과 협치를 표현했으며, 청록색에는 ‘균형’, ‘조화’, 연두색에는 ‘행복’, ‘평화’, 남색에는 ‘안정’, ‘희망’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5. 전라남도의 슬로건

: 슬로건의 의미는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은 전남이 생명의 원천이자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하는 아껴놓은 땅이라는 의미이며, 전남을 풍요롭고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탈바꿈시켜 도민이 행복한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디자인 설명으로는 슬로건이 담고 있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며, 친근감을 줄 수 있도록 간결하고 부드러운 곡선을 사용하였고, ‘내 삶이 바뀌는 행복시대’를 맞이하는 도민의 미소를 ‘으뜸’에 시각적으로 형상화하여 밝고 온화한 전남을 표현하였고, 도 CI 주요색상을 적용하여 CI와 슬로건 간의 시각적 통일성을 부여하고 일관된 도 이미지 정체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6. 세종특별자치시의 슬로건

: 우리나라 최초 한글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의 특징을 강조하고 타 도시와 차별화된 이미지로 표현하기 위하여 세종특별자치시의 한글 자모'ㅅ'을 모티브로 표현하였다. 'ㅅ'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거 형태인 기와의 모습으로 표현하여 최적의 환경 인프라에서 시작되는 행복한 생활도시 이미지를 나타내었으며, 우리나라의 행복한 내일을 설계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비전을 담았다.
또한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결합한 형태로 표현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시로서 위상을 강조하였다. 조화와 균형, 생성과 발전을 의미하는 건곤감리처럼 우리나라의 균형 발전을 이끄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역할을 강조하고, 하늘을 향한 처마선은 세계에 모범이 되는 미래지향적인 도시이미지로 완성하였다. 심벌마크의 색상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스마트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적 도시의 이미지를 나타낸다.
7. 제주특별자치도의 슬로건

: 가장 최근의 제주도의 슬로건은 ‘(비전) 위대한 도민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 ‘(슬로건)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이다. 하지만 다른 지역처럼 눈에 띄는 이미지화는 되어 있지 않았다. 따라서 제주도는 예외로 상징마크에 대해 설명하겠다. 제주특별자치도 상징마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공식 지정한 고유의 상징 상징마크로서 제주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가치와 비전을 함축하고 있다.
수평의 붓 터치는 평등가치의 제주정신, 세계자연유산에 빛나는 제주의 자연을 표현하였다. 검은색은 현무암의 색상을 기조로 강인한 제주,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제주인의 문화를 상징하였고, 청색은 바다와 생물권보전지역 표현하였고, 녹색은 제주의 푸르른 한라산과 자연환경을 표현하였고, 주황색은 특별자치도로서의 미래지향적 가치, 우뚝 솟는 제주의 희망을 상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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