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분석이란?
회귀분석(regression analysis)은 종속 변수(dependent variable)와 한 개 이상의 설명 변수(explanatory variable) 간의 상관관계를 추정하기 위한 통계 기법이다. 회귀분석은 어떤 값을 예측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종속 변수가 연속형 데이터일 때 사용된다.
회귀분석을 수행할 때, 우리는 설명 변수가 종속 변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추정할 수 있다. 이것은 설명 변수가 종속 변수의 양상을 설명하는 정도(계수)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 이 계수는 종속 변수가 한 설명 변수에 1 단위의 증가를 보일 때 얼마나 증가하거나 감소하는지를 측정한다.
회귀분석은 선형 회귀(linear regression)와 로지스틱 회귀(logistic regression)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선형 회귀(linear regression)은 종속 변수와 설명 변수 사이의 관계를 선형 관계로 가정한다. 즉, 종속 변수는 설명 변수의 상수항과 계수로 이루어진 선형 함수로 설명될 수 있다고 가정한다. 선형 회귀의 경우, 종속 변수는 연속형 데이터일 경우 주로 사용된다.
로지스틱 회귀(logistic regression)는 종속 변수가 이항형 데이터(0 또는 1) 일 때 사용됩니다. 이 경우, 종속 변수가 어떤 값(0 또는 1)을 가질 확률을 예측하기 위해 사용된다. 로지스틱 회귀의 경우, 설명 변수가 종속 변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추정할 수 있지만, 종속 변수의 값이 어떻게 설명 변수의 값과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추정할 수는 없다.
프랜시스 골턴은 누구인가?
영국 통계학자 프랜시스 골턴(1822~1911)은 인종주의를 부추긴 우생학의 창시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1869년 펴낸 책에서 “흑인의 평균적인 지능 표준은 우리 앵글로색슨족보다 대략 두 등급 낮다”라고 말했다. 우생학의 근거를 증명한다는 그의 통계학 논문은 1904년 과학저널 <네이처>에도 버젓이 실렸다.
논문에서 골턴은 “영국 왕립학회 회원 가족들에 나타난 성공과 자연적 능력의 분포”를 보여주며 “이례적으로 천부적 능력을 지닌 가문이 존재하는 게 틀림없고 이들은 나라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결론을 제시했다.
지금은 널리 알려졌다시피, 우생학은 인종과 인간을 등급으로 나누고 우수 형질을 대물림하자는 인간 개조 프로젝트로 나아가며 제국주의 국가들의 차별과 혐오 정책을 정당화하는 데 이용됐다. 나치의 유대인 학살 이후 우생학은 과학의 이름을 빌린 ‘나쁜 과학’의 대명사가 됐고, 과학계에서 퇴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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